아내 제인(Jane Harper: 제인 폰다 분)과 아들 윌리(Billy Harper: 숀 프라이 분)와 평범하게 살아오던 평범한 가장 딕 하퍼(Dick Harper: 죠지 시걸 분)는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가 된다. 이때문에 딕의 가족은 생활이 궁핍하여 생활고로 시달린리게 되자 여러 방면에 도움을 청하지만 되는 일이 없다. 딕과 제인은 생각 끝에 대출을 하러 갔다가 강도를 당하게 되는데, 도리어 인질이 되었던 제인이 강도가 턴 2천 달러를 손에 넣게 된다. 이에 이들 부부는 집에 전기불도 들어오고 한창 기분내며 호화롭게 저녁 식사를 하던 찰라, 생활보호 대상 신청자들에 대한 소득 수준 조사가 나와 난감에 빠진다. 다음날 딕의 제안으로 이들 부부는 총을 들고 실제로 강도를 하러 나선다. 열쇠가 꽂혀있는 남의 자동차를 훔쳐 타면서 시작된 이들의 강도 행동은 딕이 편의점에 총을 들고 들어갔다가, 권총이 바지 주머니에서 끼여 빠지지 않는 바람에 이 모양을 본 주인에 의해 콘돔만 여러개 사가지고 오는 등 헤프닝을 벌인다. 또 야간에는 현금 거래를 하지 않아 카운터가 비여있거나, 기껏 총을 빼들고 들어간 곳이 흑인 술집이든가 등 실수만 한다. 그러다가 결국 한탕 성공을 시작하면서 딕은 잠긴 모든 자동차도 여는 등 솜씨가 늘어가고 이들은 강도 행위는 성공을 거듭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생활이 나아지지 않자, 이웃에 살고 있는 템프트 우주 항공사 사장 찰리(Charlie Blanchard: 에드 맥마혼 분)가 뇌물로 받은 거액의 돈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는 그것을 털기로 하고, 찰리가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금고를 털고 나오지만, 금고가 털린 것이 발견된 경원원들에 의해 출구가 봉쇄 당한다. 찰리는 이것이 딕과 제인의 짓임을 알게 되지만 제인이 기지를 발휘, 이들 부부는 도리어 경찰에 신고하여, 돈의 노출을 꺼리는 찰리의 도움을 받으며 여유있게 파티장을 빠져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