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국 사찰부 마루사에 근무하는 여성이 러브호텔 경영자를 탈세로 적발하는 과정을 그린 통쾌한 오락작품의 걸작. 세무서의 조사관 이타쿠라 료코는 탈세를 철저하게 조사하는 수완가. 어느 날, 한 러브호텔을 주목하지만 사장인 콘도는 좀처럼 꼬리를 밟히지 않는다. 그 와중에 료코는 국세국 사찰부에 발탁된다. 마루사로 불리는 그곳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프로로서의 경험을 쌓아가던 그녀는 상사 하나무라와 협력해 다시금 대형 탈세의 배후 콘도와의 결전을 준비하는데... (시네마루 2010 - 이타미 주조 회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