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라는 요나스를 좋아하지만 먼저 마음을 들키는 것이 싫다. 어느 날 카를라는 친한 친구 카트린의 등살에 밀려 요나스에게 전화를 걸어 요나스의 초대를 받아 낸다. 요나스가 살고 있는 고아원을 방문한 카를라는 요나스에게 엄마를 찾아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한다. 둘은 요나스의 출생신고서를 몰래 빼내고, 그렇게 요나스의 엄마를 찾기 위한 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무작정 기차에 몸을 싣고 요나스가 태어난 도시로 향한 그들은 요나스의 엄마와 이름이 같은 사람들을 찾아가는데... 과연 그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