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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도 때로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일이다. 우리는 모두 이민자이다. 비록 우리가 떠난 유일한 나라가 껌 종이, 장난감 차, 게임 그리고 보조개와 함께 버린 어린시절일지라도 말이다. 우리는 여행가방을 열기 전까지는 진실로 고향을 느끼지 못한다. 이 ‘타임캡슐’은 우리 어린시절의 숨겨진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불가리아 작가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의 소설 「슬픔의 물리학」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로지프 서덜랜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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