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고급 리조트에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부자들이 휴가를 보내러 온다. 신혼여행을 온 셰인과 레이철. 예약한 객실이 아닌 걸 깨달은 셰인은 분노하고 레이철은 자신이 트로피 아내라는 걸 깨닫고 우울함에 빠진다. 정서가 불안한 타냐는 어머니의 유골을 뿌리기 위해 하와이에 왔다가 인생 최고의 테라피를 받는다. 단란한 가족으로 보이는 모스배커 가족. 하지만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이 없다. 아들은 하와이까지 와서 휴대폰 말고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냉소적인 딸은 단짝 친구를 데려왔지만 둘 사이가 어딘가 이상하다. 자신은 누릴 수 없는 사치에 둘러싸인 아먼드.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투숙객 앞에서 미소를 잃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