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으로 습격해오는 갈미사를 보며 부요는 반월과 삼랑이 한 짓이라고 의심한다. 하지만 사련은 구덩이에 여섯 번째 사람이 더 있다는 것과 이 제6자가 바로 배숙의 분신인 아소임을 추리해낸다(아소=배숙). 이어 아소(=배숙)가 사람들 앞에 나타난다. 각마와 배숙은 대치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반월은 마침내 도성의 진실을 토로한다. 이때 풍사가 도착했고 알고 보니 백의 여관이 바로 풍사였다. 풍사가 배숙을 데려가면서 반월국 사건은 종결된다. 동시에 사련도 삼랑의 정체가 화성임을 확신한다. 2021.01.14 | 3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