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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로 서둘러 온 미라이와 무카이도. 그랜드 타워에는 사악한 함정이 설치되어있었다. 자욱한 폭연 속에서 나타난 숙적 메트로 폴리맨. 드디어 직접 대치하게 된 미라이를 메트로 폴리맨은 '싸울 용기도 없는 겁쟁이'라고 깔본다. 하지만 선택의 기로에 몰린 미라이가 예상 밖의 행동을 한다. 미라이 목숨을 걸고 쏜 화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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