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분 2012-04-13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인 시댁. 아내는 무속인인 친정모의 존재를 숨긴 채 결혼생활을 유지 한다. “저희 집은 기독교 집안입니다. 아버지도 교회 장로님이시구요! 근데 며느리가 무당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내에게 닥친 갑작스런 무병. 아내가 신내림을 거부하자 무병이 어린 아들에게 옮겨간다. “준영이를 살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어요. 저한텐 그게 최선의 선택이였다구요!” 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는 어린 아들!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아내는 극단의 결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