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2012-07-27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바람둥이였던 남편! 자신은 결혼 전에 연애를 실컷 즐기지만, 내 아내만큼은 순수한 여자이길 바란다. “부모님끼리 잘 아는 사이라 두 달 만나고 결혼했으니 까요. 전 아직도 이 여자의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조건도 좋고 연애경험도 없는 아내를 만나 결혼한다. “난 엄마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야!”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내의 대학동창과 마주치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아내의 과거가 하나 둘씩 밝혀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