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분 2012-12-07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아들의 교육문제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엄마! 아들을 국제중학교에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나 완전 당한거 였어. 우진엄마가 일부러 다 꾸민 짓이었다구!” 아들의 교육문제에만 집착하는 아내. 남편은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한다. 병든 시모까지 모른 체하며 아들의 입시문제에만 온 신경을 쏟는데... “됐어, 당신이 하는 말 더 이상 듣고 싶지도 않아 그동안 많이 생각해봤어. 근데 당신은 아내로서도, 며느리로도... 그리고 엄마로도 최악이야!” 아내의 이런 집착에 식구들은 점점 지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