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불사신의 주인공 미즈시마(강세찬)은 사신(死神)이라 불리며 공포에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런 그는 가장 죽음에 가깝다고 알려진 지옥의 부대, 〈빠빠라대〉에 배속되었다. 그러나 그 부대의 정체는, 실제로는 놀고먹을 뿐인 태평한 부대였다. 처음에 미즈시마는 이 부대를 싫어했지만, 란코(홍애리)와 토비카게(닌자) 등의 부대원과 지내며 점점 마음이 바뀌어갔다. 오늘도 여전히 란코와 친구들의 장난에 몸이 남아나지 않는 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