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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젤로테는 '고대의 마녀'의 악몽에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었다. 결국에는 지크발트를 피하기까지 이르렀지만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지크발트는 리젤로테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고하게 한다. 한편, 사랑하는 두 사람을 보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던 엔도 군과 코바야시 양은 누구도 죽지 않고 '고대의 마녀'를 쓰러뜨릴 방법을 본격적으로 상의했다. 그리고 지크발트와 피네에게 최고의 전력이 될 동료를 모으라는 '신탁'을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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