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하얀 용에게 습격당한 회수차가 폭발하면서 사방으로 불똥을 튀겼다. 인체가 발화할 위기에서 어떻게든 빠져나온 사람들은, 토우코와 카호 그리고 쇼조뿐이었다. 안전한 장소를 찾아 숲속을 헤매던 토우코 일행은, 숲 사람이라 불리며 숲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만났다. 수도에서는 코우시가 뇌화의 불가사의한 반응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중앙 서고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재회한 은사 히토오의 추천으로 제3층으로 발길을 옮긴 그는 이상한 책을 발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