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모르는 여자아이 둘이 모미지와 함께 마히로의 집에 찾아온다. 그 아이들은 모지의 같은 반 친구인 오카 아사히와, 무로사키 미요였다. 파르페를 먹으로 간 여자 모임에 마히로를 초대하러 온 것이었다. 미하리에게 등 떠밀려 외출하게 된 마히로는 여전히 긴장하고 있었지만 밝고 친근한 두 사람과 바로 친해진다. 즐겁게 여자 모임을 마치고 귀가한 마히로는 조금 아쉬워하는 듯했다. 그날 밤, 목욕을 마친 마히로에게 건네진 것은 미하리가 입었던 교복. 그리고 미하리가 말한 충격적인 한마디...! '학교 가 보자,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