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와 현오는 각자의 상처를 품어주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다. 방송국에 복귀한 은호는 어 은호도 현오의 진짜 모습에 다가간다. 과거의 트라우마와 정체성의 혼란, 그 모든 것을 직시하고 찾아온 새로운 일상! 방송국에 복귀한 은호에게 드디어 일곱시 뉴스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 혜리를 그리워하는 주연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가는 은호! 이별이 뭐가 좋냐고요. 좋은 이별 같은 건 없어요. 혜리씨. 주연은 실연의 아픔에 힘겨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