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말을 듣고서 코난은 관리인이 봉투가 끼워진 잡지를 쓰레기장에서 꺼내 다시 유미의 방문 앞에다 놓았다고 추측, 관리인 하치즈카를 만나지만 하치즈카는 하네다가 유미에게 건네준 봉투에 들어있던 혼인 신고서를 숨겨버리고 컴퓨터에 8자리 숫자로 이뤄진 암호를 걸어둔다. 방에 있던 암호를 해독하고 8자리의 숫자를 입력하면 봉투의 소재를 알아낼 수가 있는데 코난은 1장으로는 성립하지 않는 암호일 수도 있음을 생각해 모두와 함께 다른 1장의 암호를 찾아보게 된다. 그러던 도중, 유미는 암호 종이가 원본이 아닌 복사된 것임을 알아채고 코난은 실마리로 암호를 해독, 유미가 암호를 컴퓨터를 입력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