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치마루는 쿠사나기검으로 나루토를 공격하고 나루토는 검에 밀려 다리 건너편으로 다시 넘어온다. 그 와중에 사이는 계속 오로치마루의 행동을 살피며 수상하게 행동하고 사쿠라는 나루토의 모습에 크게 충격을 받고 만다. 쿠사나기검도 나루토의 몸을 관통하지 못 하고 오히려 그 검을 튕겨낸다. 사쿠라는 괴물처럼 변해버린 나루토의 모습을 보면 눈물을 흘리며 달려가 자신이 사스케를 구할테니 그만하라고 외친다. 싸움으로 몸에 무리가 온 오로치마루는 다시금 새로운 몸을 만들어내고 돌아갈 준비를 한다. 나루토는 사쿠라를 알아보지 못 하고 공격하고 야마토는 목둔술로 힘겹게 나루토를 막는다. 카부토는 사쿠라를 치료해주며 살려주는 대신 아카츠키를 하나라도 더 처리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사이는 오로치마루에게 접근해 자신은 단조의 사자로 단조가 오로치마루에 전하는 말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