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창이가 된 몸이 회복하기도 전에 열심히 사스케를 찾아 나서는 나루토. 그런 서투르고 필사적인 모습은 사이의 마음속에 형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이었다.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마침내 미완성의 부분을 완성시킨 사이는 처음으로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를 보여준다. 그러나 갑자기 덤벼드는 오로치마루의 습격으로 평온함도 잠시 뿐. “사스케는 반드시 구해낼거야”라고 약속하고, 나루토에게 뒤를 맡기고 그 자리를 떠나는 사이. 그러나 야마토는 사이가 남긴 짐 속에서 무시무시한 진실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