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한 나루토는 방을 떠나고 후카사쿠는 페인 육도 중 한명의 시체와 산채로 잡아온 비마을 닌자를 내놓는다. 츠나데는 검시를 지시하고 후카사쿠는 묘목산으로 돌아간다. 지라이야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나루토는 너무나 슬퍼하고 라면을 사준다는 이루카의 말도 거절한다. 츠나데는 시카마루에게 암호 해독업무를 맡긴다. 한밤중에 나온 나루토는 이루카를 만나고 이루카는 나루토에게 지라이야가 얼마나 나루토를 아끼고 자랑스러워했는지를 말해주면 위로해준다. 암호해독부에서 지라이야가 남긴 암호가 나뭇잎의 암호가 아니며 암호를 풀려면 이 암호에 사용된 열쇠를 알아야하며 그 열쇠는 지라이야를 잘 아는 사람이라야 알 수 있을 거라는 말에 시카마루는 카카시 츠나데를 거쳐 나루토를 만나러 간다. 침울한 나루토를 데리고 쿠레나이를 만나러 간 시카마루는 나루토에게 더 이상 어린아이로 있을 수 없지 않냐며 이제 자신들이 받는 게 아니라 주는 입장이 되어야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