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매장안, 통화중인 미주는 눈물이 고여있지만 애써 참고있는데, 지금 수색중이지만 생사를 장담할수 없다는 형사의 말에 눈물이 흐르고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놀라 그대로 실신해버린다. 매장밖 운전석에서 미주를 바라보던 민우는 차마 다가갈수 없어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한편 경찰서에서 취조를 받고있는 필연을 찾아간 민우는 정신 차리라는 말과함께 지금 우리 천벌을 받는거라 하는데 이에 화가난 필연을 민우의 뺨을 치며 평생을 쌓아온 꿈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생겼다며 아들이란 놈이 한다는 말이 고작 그거냐 소리 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