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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디는 압살롬이 먹은 투명투명 열매에 얽힌 자신의 꿈을 얘기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압살롬의 초인적인 힘 앞에 무릎을 꿇지만 상디는 나미를 지키기 위해 자기 한 몸 희생할 각오로 압살롬을 쓰러뜨린다. 한편, 페로나를 쫓던 우솝은 쿠마시의 공격에 위험을 느끼지만 불을 이용하여 쿠마시를 쓰러뜨린다. 그리고 다시 의기양양하게 페로나를 쫓던 우솝의 앞에 마치 유령처럼 하늘을 날고 있는 페로나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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