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아이라와 추억을 만들고 싶은 츠카사는 데이트 신청을 하기로 결심한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아이라와 약속을 잡은 츠카사는 의기양양하게 업무에 임한다. 한편 아이라 도 에루와 미치루에게 데이트에 대해 배우고 유일하게 갖고 있는 외출복을 수선해서 데이트 를 준비한다. 데이트 당일 아침, 츠카사는 오한과 열이 나는 걸 느끼지만 그걸 무시하고 아 이라와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러 간다. 아이라는 놀이공원에 있는 어느 벤치로 츠카사를 데 려가서 카즈키와 함께 여러 사람의 웃는 얼굴을 보고, 카즈키와 파트너를 해체하기로 한 곳 도 거기라고 말해 준다. 아이라가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탄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은 츠카 사는 함께 여러 놀이기구를 타러 다닌다. 마지막으로 관람차에 타지만 츠카사는 너무 무리 하는 바람에 정신을 잃고 만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기숙사 침대였고 아이라는 계속 옆에 있어 주었다. 츠카사는 마지막에 쓰러진 걸 사과하며 다음에 또 데이트하자고 아이라와 약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