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과 만나고 싶다는 전왕의 소식을 듣고 비루스는 오공을 불러냈다. 전왕의 비위를 건드리면 전 우주가 지워질 수 있다. 걱정으로 안절부절못하는 비루스를 뒷전으로, 순식간에 전 왕의 곳에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계왕 신을 데리고, 오공은 전왕을 찾아뵙기로 한다. 한편 미래의 바바리 별을 찾던 제10우주의 계왕 신 고와스와 제자 자마스. 바바리인들은 1000년이 지난데도 흉포한 채로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갑자기 두 사람을 찾아온 바바리인을 자마스는 냉철한 눈으로 바라보며 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