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코는 타카네를 의식하기 시작하지만 그것이 사랑인지 아닌지 확신을 갖지 못한 채 키요미야와의 관계에서도 자꾸 도망만 치는 자신에게 답답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준코의 여동생 네네의 생일이 다가오며 하치야와 유키는 네네의 생일파티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타카네도 적극적으로 파티를 준비하는데... 그 시각, ELA에 수상한 남자가 출연하여 모두를 긴장하게 한다. 알고 보니 그 남자는 타카네의 남동생인 아마네. 그는 사찰의 며느리가 되려면 그만큼의 희생이 따른다며 준코의 각오를 물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