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와 타이론은 한 비극적인 밤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지만, 둘은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이후 수년의 시간 동안 탠디의 희망과 특권은 냉소와 범죄에 자리를 내어준다. 타이론은 새장에 갇힌 새처럼 두려움 속에 갇혀 살아야 했다. 둘이 서로를 처음 만나는 순간, 각자의 내면에 있던 힘이 깨어난다. 타이론은 조절할 수 없이 순간 이동을 하고, 탠디는 빛으로 이뤄진 단검을 부릴 수 있게 된다. 두 청소년은 자신들이 빼앗긴 생명을 되찾고, 빚진 정의를 찾기 위해 힘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