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10일차에 접어든 효리네 민박. 오랜만에 밀려드는 손님에도 절대 당황하지 않고 웰컴주스부터 방 배정까지 프로답게 해내는 직원들. 손님들이 여행을 떠난 사이, 각자의 업무를 보는 직원들. 상순은 장을 보러, 효리&지은은 반려견과 제주 바다와 마을이 한 눈에 들어오는 금오름에 오른다. 반짝이는 햇살과 함께 제주의 시원한 바람을 한껏 느끼던 효리, 춤바람이 나서 지은이 앞에서 덩실덩실 춤까지 선보이는데... 제주의 바람과 효리의 춤바람이 함께 한 산책의 분위기는? 다음 날 청소하다 말고 제대로 한판 붙은 뮤지션 부부. 댄스타임에 이어 선곡 쟁탈전까지 벌이는 효리&상순. 부부가 서로 지지 않고 경쟁하듯 노래를 바꿔 트는데... 민박집에서 펼쳐진 5년차 부부의 귀여운 선곡 배틀 현장은? 한편 수도에 문제가 생겨 물을 콸콸 쓸 수 없는 민박집. 집안일 마무리를 위해 친언니의 집을 찾아간 효리. 손님들이 쓸 수건 빨래부터 친언니표 집밥으로 식사까지 해결하고, 효리 이모는 오랜만에 조카들과 함께 놀아주는데... 효리의 친언니 집 방문기, 그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