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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장동건)은 검찰시절 자신의 멘토였던 오병욱 검사(전노민)에 대해 증언하지 않으면 모든 누명을 뒤집어 쓰는 것은 물론, 변호사 자격마저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한편, 방추성 상무(김학선)의 해고건으로 해당 회사를 조사하던 연우(박형식)는 의심스러운 페이퍼컴퍼니의 존재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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