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인 토코시마가 옥상에서 추락사하고 아파트 게시판에는 '관리인분'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있었다. 주민회에서 행해진 게임에 대해선 쇼타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나나는 쇼타가 토코시마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추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정신이 없었다. 그러던 중, 임시로 열린 주민회에 나나가 참가하고 주민들 사이에서 그 게임이 토코시마의 죽음과 관계있는 거 아니냐는 미묘한 공기가 흐른다. 신이가 '관리인분'이라고 적힌 종이를 보여주자 모두 '역시 토코시마는 그 게임으로 살해당했다'라면서 순식간에 불안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