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탑"으로 향하는 갈리안을 맞아 쏘는 마달의 기갑병 부대. 1시간 반 후에 다가온 “이레이저”의 도달을 앞두고, 힐름카를 구출하려고 하는 우즈벤. 조르디들을 도와주고 싶은 히루무카의 의사를 얻은 우즈벤은 다가오는 공포의 실체를 마들에게 말하고, 초공간 전이기를 사용하여 어스트로 돌아갈 밖에 살아가는 방법은 없다고 조언한다. “철의 탑” 앞에서 펼쳐지는 하이와 조르디들의 공방전 중, 나타난 마달은 부하들에게 검을 끌도록 명령. 암컷을 결심하는 각오였던 조르디에게, 크레센트 은하의 미래를 맡기겠다고 남겨 램 플레이트의 백성 아래로 돌아가는 마달. 그에게 평생의 충성을 맹세하는 하이는 그 후를 쫓아갔다. 발동하는 "이레이저"의 앞에 붕괴하는 행성 런 플레이트. 곧바로 시작한 초공간 전이기가 아스트의 땅에 조르디들을 초대했다. …… 몇 년 후, 조르디는 아스트의 왕이 되었다. 그리고 그 옆에 다가가는 것은, 비탈 툴루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