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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B357 기가 테러로 추락했다고 주장하는 달건의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한편, 모로코 대사관에서 위장 잠입해서 일하던 국정원 직원 고해리(배수지)! 해리는 달건의 주장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행기 테러에 대해서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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