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줄 모르고 발전해 온 인류. 이제 우리 인류는 생명을 자유자재로 탄생시키는 신적인 힘을 얻기 직전에 와 있다. 이 힘을 얻는다면 우리는 완전한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인류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또 다른 위기에 처해있다. 우리가 탄생시키고 발전시킨 기술이 오히려 인간의 힘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디스토피아가 결국 오고 말 것인가? 우리는 이미 몇십 년 전부터 예견한 이 불행을 막을 수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