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정이 만든 사내 문화 개선(R&I) 프로젝트 TF팀에 투입된 윤조와 재민. 윤조의 고백 후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재민 역시 오랫동안 마음을 품어온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데...! 윤조는 R&I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익명 화상 회의를 제안한다. 재민은 갑작스런 송팀장의 태도 변화와 함께 프로틴 파우더 관련 업무를 재배정받고, 윤조 역시 신지효가 담당하고 있던 프로틴 파우더 업무에 책임자로 투입된다. 한편, 재민은 동훈이 윤조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