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들이 쟌이 잡혀 있는 얼음 황제의 성으로 가려고 할 때, 얼음 낚시꾼들이 끔찍한 소식을 전해온다. 얼음 황제에게서 마을을 파괴하라는 명을 받고 블리자드 검객들이 오고 있다는 것! 닌자들은 마을에 남아서 사람들과 한번 꺼지면 다시는 붙지 않는다는 ‘장작불’을 지키기로 한다. 그리고 닌자들은 검객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장작불’은 꺼뜨리고 만다. 카이는 이 절망적인 상황에 굴복하는 대신, 거의 남아 있지 않던 원소의 힘을 이용해 ‘장작불’을 다시 살리고, ‘불을 만드는 자’로 불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