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자신의 험담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이는 자를 잡아달라며 모리 탐정사무소를 찾아온 마카베 사츠키. 코고로는 곧바로 조사에 나서는데 범인을 잡고 보니 그는 사츠키의 남동생 유토였다. 자신을 빚더미에 앉게 했다며 친누나를 모함하려고 했던 동생의 행동에 모두가 당황하지만 사츠키는 각서 한 장으로 동생을 돌려보낸다. 그러나 그녀의 행동에 뭔가 찜찜함을 느끼는 코고로와 코난. 그리고 며칠 뒤, 강도 살인을 위장한 듯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사츠키가 지목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