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4일 멕시코 내무장관이 탑승한 정부기(Learjet 45, XC-VMC)가 Ponciano Arriaga 공항을 출발하여 멕시코시티공항으로 가는 비행에서 멕시코시티 공항을 12km를 앞두고 추락했다. 사고로 내무장관을 포함한 탑승객 9명 전원과 추락지점(금융지구 중심가)에 있던 7명이 사망하고 지상에서 최소 4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멕시코 시티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하강하던 중 활주로에 정렬하기 위해 좌측으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앞선 767-300에 4.1 노티컬 마일(7.6km)까지 접근하며 대형기의 비행익상 소용돌이(Wake Turbulence)에 휘말려 추락했다. 조사 과정에서 조종사가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채 해당 기종의 Type Rating도 사기로 받은 가짜이고, 비행학교에서 조종교육을 받은 기록도 분실되었거나 서명이 누락된 것이 드러났다. 한 나라의 장관을 태운 조종사를 이렇게 허술한 가짜로 뽑은 것이 기가 막힐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