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이(스쿠터)를 애지중지하는 경림. 하룻밤 사이에 잃어버리게 되고 실의에 빠지게 됩니다. 범인은 당연히 양동근이라고 생각하지만 증거가 있어야죠. 결국 거리로 나가 애타게 씽씽이를 찾는데요. 경림의 수호천사 인성이가 그냥 있을리 없습니다. 경림이 아픔이 곧 나의 아픔, 경림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하지만 경림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몰래 도와주는데 찾을 길이 막막합니다. 결국 씽씽이를 사서 찾은 것처럼 꾸밀려고 하는데요. 사기엔 돈이 턱없이 부족해 힘든 일만 골라가며 돈벌기에 급급합니다. 힘들어도 경림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다면야... 정말 사랑의 힘은 대단한 거 같습니다. 한편, 구리구리 양동근의 태클인생인데요. 씽씽이를 훔쳐놓고도 뻔뻔함을 보이는 동근에게 뜻하지 않는 불행이 일어난다네요. 도대체 어떤 불행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