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규가 상인과 카드게임을 하고 진다. 미선은 카드게임이나 한다고 화를 내는데, 영광은 그 모습을 보고 복수를 하고자 하지만 상인은 고수. 돈을 돌려주겠다는 상인을 말려 동생 얼굴을 봐서 한판 져 달라고 사정하는 영규. 상인은 일부러 져주지만, 그러고 나서 영규의 형제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억울한 마음을 밝혀 보려 한다. 정배반에 예쁘지만 마음씨 나쁜 마리가 등장한다. 정배는 한눈에 반하고 어떻게든 접근하려는데, 마리는 그런 정배를 이용하기만 하려하고 정배는 그런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지만. 어느 날 마리가 이사를 간다고 한다.